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목포 아우룸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정보윤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처음이 어렵다면,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초보자를 위한 맞춤 운동 공간, 목포 아우룸필라테스 정보윤 원장 이야기

 

 

 

운동이 낯선 이들에게 따뜻한 시작을 선물하다

 

전라남도 목포시, 운동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아우룸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정보윤 원장은 “회원 열에 여덟은 운동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초보자”라고 말한다. 이들은 대부분 필라테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진 않을까?”라는 불안감을 안고 센터를 찾는다.

 

 

 

 

 

 

스타트반, ‘두려움 없는 첫걸음’을 위한 배려

 

정보윤 원장은 이런 회원들의 고민을 듣고, ‘스타트반’을 신설했다.

운동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전용 클래스에서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기초부터 차근히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그 결과, 많은 회원들이 이 공간에서 운동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이 센터를 동네에 열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운동은 유연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필라테스는 ‘유연한 사람들만 하는 운동’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보윤 원장은 단호하게 말한다.

“유연해야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필라테스를 하다 보면 유연해지는 거예요. 근력도 생기고, 건강도 따라옵니다.”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을 만드는 것이 목표

 

그녀의 목표는 단순하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이들에게, ‘시작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그들이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매 수업마다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나 쉽지는 않다.

정보윤 원장은 그런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해준 사람이다.

‘당신의 첫 운동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그녀의 따뜻한 배려가, 목포의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