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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30회 정기연주회 '에로이카 EROICA'

2026. 4. 24.(금) 19:30, 부산콘서트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제630회 정기연주회 '에로이카(EROIC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의 균형에서 출발해 낭만주의의 확장으로 나아가는 흐름 속에서, 불안과 긴장을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를 조명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630회 정기연주회에서 부지휘자 백승현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과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은 고전주의 형식 안에서 드물게 드러나는 어두운 정서와 내면의 긴장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은 기존의 틀을 넘어선 규모와 전개로, 한 인간이 시련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장대한 음악으로 펼쳐낸다. 이번 공연은 불안과 균열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지휘를 맡은 백승현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여 왔다.

 

또한 그는 고전음악은 물론 현대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TIMF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강석희, 백병동 등 한국 현대 창작음악 작품을 지휘해왔다. 또한 부산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2023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만 16세의 나이에 일본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름을 알렸다. 독일의 대표 지휘자 잔데를링과의 독일 전역 투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정명훈, 앨런 길버트 등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해 평창 대관령 음악제,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독일 키싱엔 여름음악제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매년 초대되어 저명한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본 공연은 현재 전석 매진으로, 잔여 좌석은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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