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1만1500여 명의 힘찬 발걸음이 충북 음성을 가득 메웠다. ‘제20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26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안전과 열정, 감동을 한데 녹여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일중·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는 장기봉 음성군수 권한대행,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강준원 음성군체육회장, 임호선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내외가 다시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하면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환하는 4.2km 건강달리기 코스를 비롯해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하는 10km, 하프코스, 풀코스로 운영됐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군은 참가자들의 사고 방지를 위해 풀코스 일부 구간을 조정하고,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경찰과 자원봉사자 배치, 의료지원 체계까지 촘촘히 구축하는 등 안전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코스 곳곳에서는 풍물단 공연과 다양한 응원 이벤트가 펼쳐져 마라토너들에게 힘을 북돋웠고, 외국인지원센터, 먹거리 및 음료 부스,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국수와 두부김치, 계란 등 먹거리 코너는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장기봉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교통 통제 등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기문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준원 음성군체육회장은 “제20회라는 이정표를 넘어선 이번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군 직원과 체육회 임직원,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등 여러 기관단체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함께 만든 감동의 축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13년 만에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는 남자부 조우원(2시간 34분 19초), 여자부 오주연(3시간 16분 28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하프코스는 남자부 최진수(1시간 15분 02초), 여자부 오세린(1시간 28분 41초) △10km코스 남자부 김보섭(35분 57초), 여자부 반소정(41분 38초) △4.2km코스 남자부 김홍준, 여자부 고민선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음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