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영도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20일 ‘영도구 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하는 불고기데이’ 무료특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 여성자원봉사회의 후원과 참여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어르신 200여 명에게 소불고기 덮밥과 다과 꾸러미를 제공해 따뜻한 온정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 여성자원봉사회는 소불고기 및 다과 등 1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으며,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다과 꾸러미 포장과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춘희 영도구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불고기데이 행사에 함께해 주신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병권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 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 홀로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불고기데이 무료특식을 비롯해 설맞이 떡국떡 나눔, 물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9일 구·동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 요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슈퍼비전은 영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업무 담당자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을 초빙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정신질환으로 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개입을 거부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사례관리 개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지도와 자문을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질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신과 이웃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행동을 보이는 대상자에 대한 개입에 어려움이 컸다”며, “오랜 기간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지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회의를 통해 이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사례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커피섬 영도의 고유한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커피 산업 전시회인 이번 서울카페쇼는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브랜드 참여’를 주제로 40개국 650개사, 4,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영도구는 지역 로스터리 카페 5개 업체(아트센트, 드메르, 아브라함, 오구, 385)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영도의 고유한 커피 문화와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커피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서울카페쇼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커피섬 영도의 매력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문예준 라떼아트 수상자와 전 NRG 그룹 아이돌 멤버이자 카페대표 노유민, 그리고 유명 바리스타 박브루가 각각 커피를 활용한 특별한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행운 룰렛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로스터리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12월 1일까지 ‘영도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도구를 비롯한 부산 · 울산 · 경남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 또는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 속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 연계 자유 분야라면 어떤 주제든 참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올해 진행된 창업 강연 프로그램 ‘스타트 영도’를 통해 축적한 창업 지식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발굴형 창업경진대회로 기획됐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최대 6개 팀을 선정하며, 본선 발표를 통해 수상팀을 결정한다. 본선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블루포트 2021(봉래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팀별 발표 5분, 질의응답 5분 등 총 10분 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장려상(30만 원) 3개 팀을 선정하고 수상팀에는 입주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창업 시 필요한 컨설팅과 네트워킹 지원 등 후속 지원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봉래나루로 112 일원에서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는 로컬 문화 축제 ‘2025 영블루페스타(Young Blue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 선정된 ‘영블루밸리(Young BLUE Valley)’ 사업의 일환으로, 영도구와 민간 협의체 ‘봉래나루친구들’이 협력해 조선산업 중심의 지역 이미지를 로컬 커머스와 문화·창작 산업으로 확장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또한 부산시의 커피산업 육성 정책 및 15분 도시 사업 모델과 연계해, 방문객들이 봉래나루로 일대를 걸으며 영도의 매력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특히 QR 주문 시스템, 대중교통 이용 인증 이벤트 등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운영 방식도 눈에 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 쇼룸(올리언스스토어·캑터스소잉클럽) ▲빈티지마켓 ▲레코드 음감회(도다리비쥬얼랩·무명일기) ▲플리마켓(체험부스) ▲스트릿푸드존 ▲스트릿 공연 등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영도구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 창업동아리 ‘창작발전소’는 지난 11월 19일 영도구청을 방문해 (재)행복영도장학회에 장학기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관내 중학생 7명이 2025년 제33회 영도다리축제에 참여해 직접 만든 블루베리초코 크로플 80개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리스보아 카페(대표 김경은)와 협업해 크로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카페 창업 특강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실습과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의 소중함과 협동의 가치를 배웠고, 수익을 학우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은 영도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는 21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AI 활용 전망과 현장의 애로사항, 정책 개선 필요사항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수훈 위원장과 안평환 위원장, 이명노 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특성화고, AI기업·부품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에 나선 노희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혁신전략추진단장은 “모빌리티 분야 AI의 대표 분야는 자율주행과 AI 팩토리이며, 자율주행 패러다임이 End-to-End(E2E) 방식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는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과 ‘피지컬 AI기반 미래차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라는 2가지 국책사업을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기관에서는 자율주행 실증 성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현실적 과제가 이어졌다. 정지성 SOS랩 대표는 “광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20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 ‘제3회 광주수업페스티벌’에 광주 지역 학교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예비교사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수업페스티벌은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미래를 잇다’를 부제로, 각 학교 교사들은 그동안 준비한 연구활동과 수업성과를 활발히 나누는 자리가 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수업 공유를 위한 37개 미니 공개수업(수업나눔)과 교원학습공동체·연구회 활동 및 수업성과를 소개하는 47개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 등 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수업 사례가 발표돼, 교사들에게 “실제 교실 수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와 더불어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 체험,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5개 연수 과정, 실제 수업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나눔 강좌, 교사들의 수업 경험을 나누는 ‘수업 톡(talk)’ 등 좋은 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그 외 개막식에서의 광주 교직원문화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디지털 시대 광주교육의 미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2025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가 개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1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는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사·학생·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퓨전국악밴드 소리맵시’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운영 안내 및 안내 교육, 광주 에어로빅힙합선수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조강연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AI시대, 인간다움과 창의성’을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 인간 고유의 창의적 역량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 전시장에서는 AI·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는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 수업 실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AI-ON) 체험존 운영,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참여한 AI코스웨어·에듀테크 전시가 이뤄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AI팩토리 수업 실연에 참여한 무등초 이한솔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활동을 구성하는 학생 주도형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 약사회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21일 군산시에 기탁했다. 약사회는 군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가족돌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아동·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간 군산시 약사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지원과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지원한 1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6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강종대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약사회의 꾸준한 나눔과 지역 사랑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1일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좌천을 비롯한 원룸촌의 만성적 쓰레기 무단투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진주형 클린하우스 도입을 핵심으로 한 폐기물 관리체계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가좌천 일대의 악취·해충·미관 훼손은 대표적 생활환경 난제인 동시에 진주시 전반의 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의 문제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현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특정 구역은 사실상 관리가 미치지 못해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 투기 허용구역’처럼 인식되는 악순환이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지정된 거점에서만 배출하도록 하고, 밀폐형 수거함과 CCTV를 갖춰 악취와 무단투기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윤 의원은 “제주시는 유·무인 클린하우스 2636개소를 운영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창원·고성 등에서도 성과가 검증됐다”며 “진주시도 도입하지 못할 이유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의회 신서경 의원은 21일 제27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으로 진주시에 재생 에너지전환 핵심 과제를 발 빠르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진주시가 강점을 살린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봤다. 해당 시행령에 따라 주차 구획 면적 1000㎡ 이상 공영주차장은 최소 10㎡당 1kW 이상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된다. 기존 주차장도 시행 1년 이내 설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신 의원은 “새로운 규제로만 볼 게 아니라 진주가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안동 공설운동장, 서진주IC 주차장, 상평산단·농산물도매시장·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이 도시형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일조 조건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공영주차장의 태양광 의무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 변화를 순행하는 것”이라며 “법정 기한을 철저히 준수하려면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협업이 필요하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1일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용학 의원은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한을 놓쳐 면허가 취소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진주시 차원의 ‘적성검사 사전 안내 강화’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정 의원은 “단순 실수로 면허가 취소되면 생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진주시가 정보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안내로 예방·보호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적극적이고 사전적 행정의 방법으로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정기적 적성검사 안내 시스템 구축 ▲미이행자 정보 조기 파악 및 신속 안내를 위한 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강화 ▲고령자·정보취약층을 위한 마을회관·경로당·복지관 방문 설명회 운영 등 찾아가는 서비스가 제시됐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면허취소자는 29만 4899명으로 10년 내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적성검사 미이행 취소는 6만 481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모바일 면허증 사용 등으로 검사 기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의회 최민국 의원은 21일 제27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배달앱 수수료가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소상공인의 경영이익을 잠식하고 있다”며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투트랙(two-track) 지원체계’ 구축을 시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배달을 끊으면 손님이 끊기고, 계속 사용하면 적자가 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주문이 늘수록 이익은 줄어드는 구조적 모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공공배달앱 정책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이 끝나면 이용이 감소하는 한계 속에서 민간 플랫폼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본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주시는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광역형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광역 참여만으로는 진주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부담 완화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최 의원은 민관협력 배달앱과 진주시 자체 지원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단체와 진주시 간의 민·관 전략적 협약 체결로 공동 프로모션, 지역특화 기획전, 상시 배달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개천예술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기획문화위원회 최신용 의원은 27일 열린 제269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국 유일의 종합예술제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시대 변화 속에 활력을 잃었다”며 축제를 ‘학생 중심 종합예술제’로 재편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개천예술제의 위상 약화를 가져온 배경으로 전국적 흐름과 지역 구조 변화를 함께 지적했다. 전국은 춘천연극제·부산국제영화제·토지문학제와 같은 단일 장르 전문예술제가 주류가 됐고, 반대로 학생 참여가 중심이던 진주는 학생 수가 12만 명에서 3만7천 명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축제 참여 기반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유등축제의 대중성과 대비되며 개천예술제의 상징성이 흐려졌다”며 축제의 정체성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돌파구로 학생부 강화를 제안했다. 학생부 상금 확대, 대통령상·부총리상 등 상격 상향, 국가 주요 인사의 참여 등으로 개천예술제를 학생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