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인천 청천동 크라운맨즈헤어 운영하는 김영호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인천 크라운맨즈헤어 김영호 대표, “남성 헤어만 전문으로… 만족을 넘어선 디자인을 약속합니다”
인천 청천동에 위치한 크라운맨즈헤어 청천점은 오직 ‘남성 헤어’에 집중한 특별한 미용 공간이다.
두 달 전, 루원시티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청천점 문을 연 김영호 대표는 “남자 머리에만 집중할 때 진짜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남자 머리만 전문으로 하는 이유
김 대표는 크라운맨즈헤어를 단순한 바버샵이 아닌, 남성 전문 미용실로 정의한다.
“일반 미용실에서는 남녀를 모두 시술하다 보니, 남성 고객들이 세밀한 만족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저는 오로지 남자 머리만 하기 때문에 그분들의 니즈를 더 깊게 이해하고,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기술에 투자하는 운영 철학
남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던 그는, 결국 ‘실력’이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위해 꾸준히 최신 커트·펌 트렌드와 테크닉을 연구하고, 시술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장비에도 아낌없이 투자해왔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라도 기술을 발전시키면, 고객은 그 차이를 느낍니다. 그게 제 가장 큰 노하우죠.”

단골을 넘어 새로운 고객에게
루원시티 시절부터 김 대표의 실력을 인정해 먼 길을 찾아오는 단골 고객도 많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주변 미용실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시간 내어 오신 만큼 후회 없는 디자인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김영호 대표의 눈빛은 수줍음 속에서도 강한 자신감이 빛난다.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기술자가 아니라, 남성 헤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장인에 가까웠다.
그의 손길에서 완성된 스타일은 단순한 커트를 넘어, 자신감 있는 하루를 선물할 것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