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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오문 인터뷰]

 

대구 JY피지컬 운영하는 김진영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선수의 성장에 ‘스피드’를 더하다… 대구 JY피지컬 아카데미 김진영 원장의 트레이닝 철학

 

 

스피드와 피지컬, 모든 종목에 맞는 맞춤형 트레이닝

 

대구에서 JY피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진영 원장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육상 선수 출신으로, 이후 축구 지도자 자격을 취득해 현재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피드 및 피지컬 트레이닝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특히 축구 선수들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순간 반응력을 높이는 훈련에 강점을 가진 김 원장은, 선수 한 명 한 명의 종목과 신체 조건에 맞춘 ‘맞춤형 스피드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선수 트레이닝 센터 선택, ‘본인만의 무기’를 키울 수 있는 곳이어야

 

김진영 원장은 선수들이 트레이닝 센터를 선택할 때 단순히 유명세보다는, 자신만의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지도를 제공하는 곳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운동선수는 결국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저는 선수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스피드, 피지컬을 가지게 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는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종목 내에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핵심 요소를 만드는 훈련에 가까운 접근이다.

 

 

피지컬 훈련에 대한 오해… “키 성장과는 무관”

 

피지컬 트레이닝이 청소년 선수들의 ‘키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점프나 순발력 위주의 피지컬 훈련은 오히려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고중량 트레이닝과는 다릅니다. 체계적인 피지컬 트레이닝은 오히려 성장과 실력 향상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그는 무작정 피해야 할 훈련이 아닌, 올바르게 설계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피드 트레이닝의 미래… 선수에서 에이전시까지

 

김진영 원장은 단순히 트레이닝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육성한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 성공하고, 나아가 은퇴 후에도 다양한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꿈꾼다. 이를 위해 에이전시 설립까지 계획하고 있다.

“저는 운동선수들의 미래까지 함께 고민합니다. 단순한 피지컬 코치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그는 종목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운동선수들이 실력과 몸을 함께 갖춘 선수가 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김진영 원장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트레이너’가 아니다. 그는 선수들의 무기를 만들어주는 ‘전문가’이자, 운동선수라는 인생을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다. 피지컬이라는 이름 아래 무작정 힘을 키우는 훈련이 아닌, 종목별 과학적 접근과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진짜 ‘성장’의 길을 보여주는 JY피지컬 아카데미. 이곳에서 미래의 스타들이 스피드를 품고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