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목포 내강아지 운영하는 박솔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사랑으로 미용하는 공간"… 목포 '내강아지' 박솔 원장의 진심 어린 이야기 강아지를 위한 맞춤형 케어, 그리고 따뜻한 손길 전라남도 목포에서 반려견 미용실 ‘내강아지’를 운영 중인 박솔 원장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강아지의 마음까지 케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보호자분들이 집에서는 하기 어려운 위생 관리나 전문 미용을 대신해드리고 있어요. 강아지들이 좀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공간이에요”라고 소개했다. 강압 대신 공감… 진짜 '내 강아지'처럼 박 원장이 추구하는 미용의 핵심은 ‘강제하지 않는 케어’다. “강아지들이 싫어할 때는 무작정 하려고 하지 않아요. 놀아주고 달래가면서 천천히 진행합니다.” 이런 방식은 반려견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호자에게는 더 큰 신뢰를 주는 포인트가 된다. “진심으로 대하는 미용사도 많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학대 뉴스로 인해 미용실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상황. 이에 대해 박 원장은 “그렇지 않은 미용사도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단순한 일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시작했고
울산 택시기사 상대로 한 보험사기 의혹 속출…경찰 수사 본격화 울산 도심에서 개인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한 보험사기 의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미세한 진동에도 부상 주장"…10건 이상 피해 접수 울산개인택시공제조합은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말부터 특정 유형의 보험사기 피해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승객을 가장해 택시에 탑승한 뒤, 주행 중 발생한 미세한 차량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운전자에게 현금을 요구하거나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질렀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는 10건 이상에 이른다. 조합 "단순 사기 넘어 생계 위협"…철저한 수사 촉구 울산개인택시공제조합 측은 “이 같은 행위는 단순한 보험사기를 넘어, 개인택시 기사들의 생계와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 경찰, 남녀 용의자 2명 특정…불구속 입건 울산 남부경찰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합의금이 입금된 계좌 등을 추적해 남녀 용의자 2명을 특정하고, 이들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수술 시간에 따라 보험금 지급…현대해상 ‘골든타임수술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이 8일, 전신마취 수술 시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신개념 상품 ‘골든타임수술종합보험’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단순 진단·입원·수술 중심 보장 체계를 넘어, 전신마취 수술 시간 자체를 기준으로 보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술의 난이도나 질병 수에 따라 복잡했던 보험금 산정 구조를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신마취 수술 3시간 넘으면 시간당 보장 확대 ‘골든타임수술종합보험’은 질병은 물론 상해까지 함께 보장하며, 전신마취 수술 시간이 3시간을 초과할 경우, 1시간 단위로 보험금이 추가 지급된다.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수술 담보를 함께 선택할 경우, 수술 1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의 검사, 입원, 간병, 재활 치료 등 연계 의료비도 포함된 통합형 보장 설계로 실질적인 치료비 지원을 강화했다. 무사고 시 보험료 일부 또는 전액 환급 가입자는 보험료 환급형 특약을 통해 보험기간 중 3시간 이상 전신마취 수술이 없을 경우, 납입한 보장 보험료의 50% 또는 100%를 환급받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놈앤놈스 운영하는 김승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스타일은 어려워도, 편안하게 입는 법은 알려드립니다“ 천안 신부동 '놈앤놈스' 김승관 대표의 15년 옷 이야기 고객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하는 곳 천안 신부동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 중인 김승관 대표는 단순한 판매자가 아니다. 그는 고객의 체형과 스타일에 어울리는 옷을 ‘제안’하는 스타일링 전문가다. “요즘 옷가게 들어가서 옷 입어보는 게 생각보다 어렵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부담 없이, 친절하게 응대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김 대표는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옷이 아니라, 그 해의 트렌드와 고객의 체형에 맞춘 코디를 선보인다. 옷을 직접 셀렉하고 입어보지 못하는 온라인 시대에도,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잊지 않는다. 15년, 한자리를 지킨 신뢰 놈앤놈스는 벌써 15년째 같은 자리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별도의 홍보 없이도 꾸준한 단골층이 두터운 이유다. “단골손님들이 저를 믿고 찾아주시니까 더 이상 바랄 게 없어요.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죠.” 매장의 주요 고객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브랜드보다 저렴하지만,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서구 하프앤하프커피를 운영하는 이장연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전의 따뜻한 쉼표, '하프앤하프커피' 이장현 대표를 만나다 대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장현 대표는 ‘하프앤하프커피’를 통해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사람들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커피와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빵도 구우며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쉼을 더하는 그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저트는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긴다 이장연 대표의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그릭볼'이다. 이 디저트를 구상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뛰어난 이 디저트는 손님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디저트는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먹는 거라고 생각해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있어야 진짜 디저트죠.” 이 대표는 디저트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맛의 균형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강조했다. 커피의 품질은 하이엔드급, 맛에 대한 자부심 커피에 대한 이장연 대표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원두는 당연히 좋은 걸 쓰고 있고, 머신이나 그라인더도 모두 하이엔드급을 사용하고 있어요. 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메이드알콩 운영하는 김아름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시간, 정직한 수제 간식으로 시작해요” 대전 메이드알콩 김아름 대표의 따뜻한 반려문화 이야기 대전 월평동에서 ‘메이드알콩’을 운영 중인 김아름 대표는 단순히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진심 어린 반려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처음엔 간식을 만드는 게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클래스 강의와 강아지 케이크 제작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김 대표는 매장에서 진행하는 수업 외에도 출강을 통해 소규모 수업을 열며 반려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정성은 곧 노하우… “기본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 김아름 대표는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그저 열심히 하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 말한다. 초창기보다 손은 빨라졌고, 간식 제작의 디테일도 세심해졌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내 반려동물에게도 먹일 수 있을 만큼 정직하게 만드는 자세’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은 클래스 수강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방부제 없이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점은 물론, 실제 먹이기 좋은 포장법과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댕댕과자점을 운영하고 있는 장미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사람처럼 정성껏, 강아지를 위한 수제 간식집 '댕댕과자점’ 대전의 강아지 수제 간식 전문점 ‘댕댕과자점’을 운영 중인 장미 대표는, 단순한 반려견 간식 판매를 넘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진짜 음식처럼, 정성 가득한 수제 간식 장미 대표는 대전에서 ‘댕댕과자점’을 운영하며, 강아지를 위한 수제 간식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나 펫샵에서 판매되는 공장형 간식이 아닌, 사람 음식처럼 위생적으로 만들고 포장한 제품만을 취급한다. 방부제나 보존제 없이 만든 간식들은 위생을 위해 진공 포장을 기본으로 한다. “간식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들도 사람이 먹는 식재료 그대로 사용합니다. 닭고기, 두부,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안전한 재료로만 만들죠.” 단순한 판매가 아닌, 보호자와의 ‘상담형 간식 제안’ ‘댕댕과자점’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장미 대표의 상담 중심 운영 방식이다. 단순히 진열된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의 식성, 건강 상태,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울산 남구 삼산동 온하르헤어룸을 운영하는 유혜리 원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디자이너 10년 차, 고객과 함께 만든 1인 미용실의 성공 이야기“ 울산 '온하르헤어룸' 유혜리 원장을 만나다 울산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단골을 늘려가는 1인 미용실이 있다. 바로 ‘온하르헤어룸’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유혜리 원장은 미용 경력 10년 차의 베테랑 디자이너다. 그녀는 대학 시절부터 실습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 경험을 쌓아갔다. “졸업하자마자 바로 디자이너로 시작했어요. 한 곳에서 8년 동안 근무하며 가위를 놓지 않았죠.”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녀는 울산에 자신만의 공간을 열었다. 일보다 ‘삶’ 중심으로… 창업의 이유 “몸도 마음도 지쳤던 시기였어요. 결혼한 지 4년째, 임신도 계획하면서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싶었죠.” 유 원장은 과거 대형 미용실에서 일하며 바쁜 일정에 지쳤고,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고객 응대에 매일 쫓기듯 일했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바로 1인 미용실 창업이었다. 현재 ‘온하르헤어룸’은 전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고객 응대를 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천안 어썸풋볼아카데미 운영하는 엄기호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유소년 축구의 새 중심, 천안 어썸풋볼아카데미 “축구로 배우는 예의와 체력, 그리고 자존감” 천안시에서 유소년 축구 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어썸풋볼아카데미’. 이곳을 운영하는 엄기호 대표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아카데미를 성장시키고 있다.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축구 교육 개원 1년 만에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썸풋볼아카데미는 연령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유치부는 공에 대한 감각과 흥미를 키우는 기초 중심의 수업을, 초등 저학년은 친구들과의 교감과 사회적 예절을 익히는 활동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초등 고학년은 체력 강화와 함께 전인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실외 전용 구장 완비, 기후에 구애받지 않는 수업 무려 500평 규모의 야외전용구장과 눈·비에도 걱정 없는 실내전용구장을 모두 갖춘 어썸풋볼아카데미는 날씨에 따라 교차 수업이 가능한 것이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전 어썸풋볼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장대용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전 성인 축구클럽 ‘어썸풋볼아카데미’, 축구 초보도 환영하는 열린 운동 공간 축구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전에서 성인반 전문 축구클럽 ‘어썸풋볼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장대용 대표는 ‘축구 문턱을 낮추는 사람’입니다. 그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본기 중심의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며, 축구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축구가 처음인 성인도, 이제는 함께 뛸 수 있는 곳 장 대표는 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지만, 시간과 기회가 부족했던 사람들, 혹은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를 원했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우고 있습니다. “축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려요.” ‘기본기 중심’의 눈높이 교육, 축구의 재미를 일깨우다 어썸풋볼아카데미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축구의 본질’을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장 대표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합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부산 수영구 라이스케키를 운영하는 김미성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하루만 파는 건강한 떡 디저트” 부산 라이스케키 김미성 대표의 특별한 도전 전통과 트렌드가 만나는 건강 디저트 부산에서 특별한 디저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라이스케키’는 이름처럼 쌀(떡)을 주재료로 한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다. 김미성 대표는 영양사 출신으로, 보다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방부제나 몸에 좋지 않은 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요. 전통 떡의 재료에 현대적인 디저트의 감성을 더해서, 건강하면서도 친근한 디저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에 딱 그날만,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 라이스케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이다. 떡이라는 재료 특성상 다음 날로 넘길 수 없기에, 김 대표는 매일 소량만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예약을 하셔야 맛볼 수 있는 날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신선하다는 의미니까요.” 이런 운영 방식은 처음엔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는 손님들의 예약률이 높아지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밀·계란 알러지 걱정 없는 디저트 라이스케키는 쌀을 주재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울산 비비레시피를 운영하는 이슬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한 번 온 사람은 또 온다"…울산 무거동 숨은 맛집, 비비레시피의 이슬 대표를 만나다 외식업 20년 경력, 결국 '나만의 레스토랑'을 열다 울산 무거동 주택가에 조용히 자리한 ‘비비레시피’. 화려한 간판도, 유동인구 많은 위치도 아니지만 입소문으로 하루하루 손님이 늘고 있는 이곳은 이슬 대표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다. 이슬 대표는 “결국에는 돈이었다”고 솔직하게 창업 계기를 밝혔다. 오랫동안 외식업계에 몸담아 왔지만, 출산과 육아, 그리고 회사 내 갈등 속에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엄마들을 위한 공간, 동네 장사의 묘미 ‘비비레시피’의 문은 매일 아침 9시에 열린다. 무거동 주민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이슬 대표는 지역 엄마들이 아침 시간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일반적인 카페보다 빠르게 문을 연다. 식사는 오전 11시부터 제공되지만, 커피를 마시며 점심을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데려다준 엄마들이 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했어요. 여기는 초등학교도 양쪽에 있고, 아파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목포 킹스맨 맨즈헤어를 운영하는 김태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고객의 생활을 생각하는 미용” 목포 남성전문미용실, 김태완 대표의 섬세한 철학 전라남도 목포에서 남성 전문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태완 대표는,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미용사가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헤어 컨설턴트로서 하루하루 현장을 지키고 있다. “남성 커트에 특화된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 대부분이 남성분들이고, 스타일보다는 편안한 관리와 현실적인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 중심의 '손질 쉬운 커트'를 지향하다 김 대표의 미용 철학은 ‘고객을 중심에 둔 실용성’이다. “제가 고집하는 스타일을 억지로 강요하기보다는, 고객님이 얼마나 손질을 잘하시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까지 고려해서 최대한 손질이 편한 커트를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과 성격, 스타일까지 헤아리는 디테일에서 비롯된다. “유명한 미용실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의 꿈을 묻자, 김 대표는 솔직하게 답했다. “지금보다 더 미용실을 키워서, 타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그런 유명한 미용실을 만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완료…'종합금융그룹' 완성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공식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보험, 증권, 자산운용, 카드까지 아우르는 다각화 전략이 구체화된 것이다. 10개월 만에 보험사 인수 마무리 우리금융은 7월 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양사를 공식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M&A) 이후 약 10개월 만의 결실이다. 동시에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가 동양생명 대표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가 ABL생명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성대규 대표는 과거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 이번 인수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왔다. 곽희필 대표 역시 ING생명부터 신한금융플러스까지 굵직한 보험 영업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11년 만의 생명보험업 복귀 우리금융이 보험사업에 복귀한 것은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현 iM생명)을 매각한 이후 약 11년 만이다. 이번 인수로 생명보험 업계에 다시 발을 들인 셈이다.
주민번호 동의 없이도 '숨은 보험금' 안내 가능…금융위 해석 따라 지급 활성화 기대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숨은 보험금을 더 쉽게 안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법령해석을 통해, 보험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도 주민등록번호를 'CI(Connecting Information)'로 변환해 미청구보험금(숨은 보험금)을 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숨은 보험금 안내, 개인정보 동의 없이도 가능해진 이유는? 이번 결정은 신용정보법 시행령 제37조의2 제4항과 보험업법 시행령 제102조 제5항을 근거로 한다. 해당 조항은 금융거래 또는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를 위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처리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CI는 주민등록번호를 일방향 암호화해 만든 고유 정보로, 주민번호 수집을 최소화하면서도 동일한 고객임을 식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추진…"연락처 없어도 안내 가능" 지금까지는 보험사가 소비자의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하면 숨은 보험금을 안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CI를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이 법적으로 허용되면, 연락이 두절된 수익자에게도 안내가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전자고지 이외에는 숨은 보험금 안내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