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단양군 청소년페스티벌 – 락(樂) 캔(can) 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단양, 청소년이 즐기는 단양’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청소년수련시설(단양청소년문화의집·단양군청소년수련관·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마련돼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공연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다운 열정과 끼를 선보였다. 댄스동아리 ‘블리스’, ‘에이플에이’와 밴드동아리 ‘해오름달’, ‘WIST’, ‘안경잽이’, ‘L’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으며, 초대 공연으로는 충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댄스팀 ‘매드니스키즈’, ‘하이프’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인기 래퍼 수퍼비(SUPERBEE)와 인하대학교 아세스(치어리딩 & 밴드)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지체장애인협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20일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장애인 단체 관계자, 지체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지체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단양군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함께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기념사에서 “단양군에는 총 2,576명의 장애인분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 중 1,356명의 지체장애인 여러분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지체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만큼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조금 더 가까이에서 살피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군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비전으로 지체장애인 이동지원사업 확대,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사업 추진, 장애인연합회 활동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 없는 사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지회 회의실에서 ‘제39기 졸업식’을 열고 남 19명, 여 21명 등 총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지회 임원, 분회장, 졸업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해 전병우 노인대학장의 졸업증서 수여가 이어졌다. 개근상·정근상·면학상 등 학업 모범자를 비롯해 회장상·총무상·반장상 등 리더십을 보인 수상자가 차례로 호명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전병우 노인대학장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은 졸업생들께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김문근 단양군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단양의 역사이자 미래”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단양형 맞춤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환 학생회장은 회고사에서 “노인대학에서 얻은 지혜와 소중한 인연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6 단양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힘차게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표관광지 도담삼봉에서 개최된 선포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관광업 종사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만산홍엽이 물든 늦가을 풍경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양의 관광 가치와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 기관단체장 터치버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2026 단양방문의 해’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특히 가수 이단양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하공연까지 펼치자 행사장은 축제 분위기로 한층 고조됐다. 주요 내빈들은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단양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단양 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관광홍보부스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단양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감하며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는 23일 인천 도심 일원에서 열린 인천의 유일한 국제공인 풀코스 마라톤 대회 ‘2025 인천마라톤’이 2만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엘리트 남자부문 우승은 에티오피아 게르바 베아타 디바바 선수가 2시간 6분 52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남자부문 2위는 케냐 길버트 키베트 선수(2시간 6분 54초)가 차지했다. 여자부문 우승은 루마니아 조안 첼리모 멜리 선수가 2시간 22분 5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2위는 에티오피아 에나트네시 아람레 티루세 선수(2시간 23분 16초)가 차지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코오롱 소속 박민호 선수(2시간 11분 58초), 삼척시청 소속 이수민 선수(2시간 35분 41초)가 각각 남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인천마라톤에는 해외 8개국에서 참가한 엘리트 선수 70명과 2만 명의 마스터스 선수가 참여했으며, 마스터스 부문은 ▲풀코스(42.195km) ▲10km ▲5km 총 3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특히, 5km 건강달리기 코스에는 가족·친구·직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일,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동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을단위 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신천3동, 효목1동, 효목2동, 불로봉무동, 동촌동, 안심1동, 안심3동, 안심4동, 8개 마을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추진위원 16명과 모범청소년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각 마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성과를 공유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오늘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행사의 부제처럼 청소년들의 성장을 함께 만들고 이끌어준 마을 추진위원님들 한분 한분의 노고가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동구의 아동 청소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일, 동구청년센터 the꿈에서 2025년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총 6기 과정을 통해 1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이나 진로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참여의 첫걸음을 내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 동구는 수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의 도전이 지역의 미래를 밝힌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청년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동구협의회는 지난 19일, 대구 동구청에서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대구동구협의회는 ‘줌마렐라 평화통일 퀴즈대회’, ‘북한바로알기 청소년 통일교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기반 현장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5 동구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도전! 청춘 골든벨’은 문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열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내 7개 문해교육기관에서 학습자 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노력과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국어, 상식, 디지털 문해 등 수업을 통해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받아쓰기와 한글 퀴즈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함께 배움의 의미와 성취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배움을 통해 삶의 변화를 실천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확인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을 꾸준히 지원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동구청이 2025 동구 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5 학부모 아카데미’와 ‘이미지메이킹 특강’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학부모 아카데미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 △2028 대입전형 이해 및 학습전략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미래 교육정책의 핵심 내용을 다뤘으며, 교육정책 및 진학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와 학습 방향을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이미지 메이킹 특강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며, 자기 이해와 표현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하며 자신감과 표현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학부모들은 미래 교육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망우당공원이 재정비됐다. 대구 동구청은 최근 망우당공원 일대 장기간 방치되어 온 불법 건축물 2동을 철거하는 등 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망우당공원 일대는 수년간 무단 증축 및 불법 용도로 사용된 건축물이 흉물로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문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동구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장 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해당 건축물을 철거하고 이달 초 전면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후 철거부지에는 약 430㎡규모의 열린망우광장이 조성되어 산책로·광장·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원으로 설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녹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망우당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인천산업전망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를 짓는 힘, 제조혁신의 중심 인천!”을 주제로, 2026년 제조산업의 전망과 인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단장이 ‘2026년 세계 제조산업 전망과 인천의 기회’를 주제로, “인천은 제조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기대 AVING 뉴스 회장은 ‘2026년 혁신기술과 제조업(CES)’이라는 주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주요 혁신기술 트렌드와 인천기업의 진출 방향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형인 중소기업기술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책임연구원 ▲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센터장 ▲장동일 ㈜한짝 AI센터장이 정책 측면에서 바라본 ‘2026년 제조 AI 산업 전망’에 대한 발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2025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비롯해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IFEZ 도시 경관의 미래에 대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첫 세션인 경관 특강은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의 방향성과 IFEZ 도시 경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서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의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향후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여러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된다.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학교 교수, 이인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과 관련한 모범 사례를 평가하는 '2025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부산의 15분도시 정책이 '도시 종합(Whole City)' 부문 금상(Gold Award)과 심사기준 중 '지속 가능한 계획 및 관리 정책' 부문 기준상(Criteria Award)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공인을 받아 올해로 23회를 맞은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는 1997년에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대회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있어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정부가 추진한 우수정책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281개의 신청서를 제출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30개 도시와 37개 프로젝트가 본선에 올랐다. 최종 본선은 '지속가능한 도시 문화 혁신'을 주제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시각 11월 18일 저녁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열렸다. 국제도시계획가협회(ISOCARP),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등 다양한 국제기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2025년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가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 이상옥 선생과 창원마을 공동체, 지리산 닥종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무형유산연구원, 문화유산 전문가,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의회 박용운 군의원, 서영재 군의원, 지리산마천농협 조원래 조합장, 함양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천년을 이어온 함양의 전통한지’라는 주제로 함께 모여 전통한지와 그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 북쪽 함양군 마천면 일대 주민들은 신라시대부터 사찰 종이의 발달로 전통 한지를 만드는 장인들과 함께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으로 닥나무 재배, 닥무지, 피닥, 백닥 가공 작업 등을 지금까지 약 1400년 동안 전승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에 전통한지를 만드는 한지 공방은 약 18곳이 있지만, 마을 단위의 품앗이 형태 공동체 작업을 통해 전통 한지의 주원료를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