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전 부서 확대 활용을 위한 전문 교육ㆍ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유과 사무관 등 전문강사 3명이 진행했으며, 전 부서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민원인이 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하지 않아도 담당 공무원의 권한으로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다. 이를 통해 디지털 행정 취약계층도 한 번의 방문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령시는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정비 및 구비서류 감축이 주요 개선 과제로 나타난 만큼, 전 부서 실무자 대상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을 확대하고자 했다. 교육에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현황, 시스템 신청 및 승인 절차, 정보열람 권한 등 실무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춘아 열린민원과장은 “행정기관이 먼저 변해야 시민이 편해진다”며 “이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 및 로비에서 ‘2025년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창업기업·예비창업자·유관기관이 만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과보고 ▲우수 창업사례 발표 ▲성과 영상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 특강 ▲창업기업 홍보·판매 부스 ▲창업 네트워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홈런왕’에서 ‘대방어 양식 창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도전정신과 창업 실행에 대한 생생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이공사오 청년창업팀과 지역 창업기업 부스에서는 제품 전시 및 시연이 이뤄져,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성과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성과공유회는 창업지원기관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성과 확산과 네트워크 강화,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호 지역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니어클럽은 지난 24일 보령시 한내로터리길 79, 1층(동대동)에 위치한 ‘다솜찬방’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보령시의 노인일자리 사업비와 한국중부발전(주)의 후원금 등의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보령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의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솜찬방’은 60세 이상 노인 20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숙련된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제조·판매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반찬 제공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찬 판매 및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체 통합 돌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선배 보령시니어클럽 관장은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다솜찬방이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로, 이웃에게는 따뜻한 밥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1일과 24일,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2025년 경로당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지회장 최익열)가 주최했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북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10명을 대상으로, 24일에는 남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리더십, 회계 집행 등을 다루며, 임원들의 역량 강화와 경로당 운영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삶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을 이끄는 임원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경로당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지원하며, 유기질비료는 20㎏ 1포 기준 1,600원을,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포당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한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당 2,000㎏을 초과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신청자는 희망하는 비료 종류와 공급 시기, 공급 업체를 지정하여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지 및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하고, 비료 공급 시까지 등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김범구 스마트농업과장은 “토양환경과 재배작물 특성에 맞는 비료 선택이 중요하다”며 “농가별 공급 희망 시기를 반영해 내년 초부터 지역 농협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겨울방학 기간 군청 및 군내 유관기관에서 사무 및 현장 업무 보조를 수행할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생 100명(1·2기 각 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군정 운영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고, 학비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우선선발 대상자 66명, 일반대상자 20명, 지정근무지 희망자 14명 등 총 100명으로 1기(50명)와 2기(50명)로 나눠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차상위계층·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등이 우선선발 대상에 해당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일까지이며,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 방문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11월 24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모두가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대학교(전문대학 이상) 재학·입학예정·복학예정 학생이다. 최종 선발자는 12월 17일 오후 5시에 보은군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아르바이트 활동기간은 1기(2026. 1. 5. ~ 1. 30.), 2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실시한‘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Ⅲ그룹(1,500㎥/일 미만) 중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물환경보전법 제50조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전국 108개 지자체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설치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폐수 유입률, 폐수처리 효율, 탄소중립 실천, 방류수 수질관리 및 안전관리 등 운영·관리분야 15개 항목과 가·감점 18개 항목에 대하여 1차 평가 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보은군은 1차 평가에서 폐수 유입률·오염물질 유입률 등 기본 운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차 평가에서는 안전관리 대응 능력,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강화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4년도에도 동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8년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남해군은 관내 12개 캠핑장이 참여한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캠핑장별 특성과 분위기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돼 남해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캠핑장별로 △별 천체 관측 체험 △요리 클래스 ‘냉장고를 부탁해’ △보이는 라디오, 소원등 만들기 △연날리기 △가족형 오락 프로그램 △서각·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일부 콘텐츠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도 하는 등 참여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축제 종료 이후 참여 캠핑장과 이용객들로부터 “캠핑장 분위기와 잘 맞는 프로그램이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잇따르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참여 캠핑장 상당수가 “앞으로도 자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형 캠핑관광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캠핑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26개 지방정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채용목표 증가율 △집행액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및 집행액 목표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남해군은 평가 대상 5개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 대상이 된 남해의 주요 내용은 △공공근로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 산업안전보건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 등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업별 목표 인원과 예산 집행 실적을 차질 없이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일자리 관련 예산이 늘어나고, 실제 참여 인원도 함께 증가했으며,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남해군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은 26일부터 2026년 4월 26일까지 기획 전시 '가마니-농민들에게 지워진 무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쌀과 함께 수탈당했던 가마니와 가마니 제작을 위해 노동력까지 수탈당했던 농민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전시 자료는 독립기념관, 한국정책방송원, 국립민속박물관 등 12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 1부 '욕심이 깃든 물건, 가마니'는 섬과 가마니를 소개하고 섬의 자리를 일본에서 들여온 가마니가 어떻게 차지하게 됐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2부 '쌀 수탈과 가마니'는 조선에서 가마니 제작 배경과 산미증식계획으로 더 많은 쌀을 수탈하기 위해 수요가 늘어난 가마니를 일제가 농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요구했는지, 가마니 짜기는 왜 농민들의 짐이 됐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가마니 검사 규칙'제정으로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된 이유에 대해 구성됐다. △ 3부 '또 다른 수탈, 가마니'는 군수용품인 가마니를 확보하기 위해 일제가 추진한 가마니 공출과 가마니 보국 운동을 소개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산시『월명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항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기금) 30억 원,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월명종합경기장내에 연면적 2,500㎡,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25m 6레인의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폐쇄된 기존 월명수영장에 대한 추가 신축 민원을 적극 해결함과 동시에 월명종합경기장의 체육시설 다양화를 통해 지역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설계 공모를 추진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실내수영장이 지역 내 균형있게 위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 소재 각급 기관장들로 구성된 새만금회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군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 새만금회는 주요 기부층인 서울 직장인을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1월 10일부터 한 달간 서울 디지털산업단지(구로‧가산) 내 약 16,000여 개 기업이 소재한 95개 건물의 엘리베이터 TV를 통해 군산시에서 제공받은 영상을 송출하는 형식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부가 집중되는 11~12월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연말정산 이벤트와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새만금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협력하는 기관장 모임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며 개인의 자발적 기부가 군산 발전의 큰 원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홍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시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10만원까지 전액,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어매장을 11월 3일에 준공한 뒤 내부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 완료 후 12월 중 신축 건물에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도비 10억 포함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시는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모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건어매장 신축을 통해, 앞으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써의 역할을 통해 군산 내항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종합센터는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이전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고, 2023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11월 20일,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주최한 '2025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육성과 전시회'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개막식에는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과 신승열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유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의 내빈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산학 협력 교육 성과물 전시, 참여 교·강사 및 기관 시상, 교육 프로그램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 혁신과 지역 연계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재단이 수여 받은 감사패는 인하공전과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공·학 협력 기반으로 추진한 실무중심의 소상공인 교육사업(AID 30+, 글로벌 e-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번 교육사업이 실제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인하공전은 이를 대표적 지역 상생 협력 사례로 소개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성찬 총장은“교육성과 전시회는 한 해 동안의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지역 사회 등 대학 이해관계자에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025년 인도네시아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숨 가쁜 한 해를 보낸 인천시립합창단이 연말을 장식하는 무대로 '헨델의 메시아 HWV56'를 선보인다. 인천시립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12월 시즌 최고의 인기 공연으로 자리 잡은 헨델의 '메시아'는 멘델스존의 '엘리야',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힌다. 성서 본문을 바탕으로 한 종교 오라토리오이지만, 작품의 탄생 배경에는 당시 사회적 갈등에 대한 헨델의 응답이 담겨 있다. 1742년 더블린 초연 이후 매년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는 이 작품은 ‘예언–탄생–수난–부활–구원’의 완성으로 이어지는 인류 구속의 여정을 웅장한 음악적 서사로 표현한다. 헨델은 오페라적 화려함을 벗고 묵상과 예배의 구조를 취하면서도, 대위법적 합창과 ‘He was despised’의 통절 아리아, ‘Hallelujah’와 ‘Worthy is the Lamb’의 장엄한 푸가를 통해 신앙과 감동의 정점을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윤의중 예술감독의 치밀한 해석 아래 인천시립합창단의 정제된 화성과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바흐솔리스